번역 이것저것
건담00 대담 1회
金東煜
2009. 10. 16. 19:47
기동전사건담00 관련 대담 1회 발번역입니다.
우리 두사람은 레그넌트 러브 입니다(미즈시마)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도쿄도 후츄시 출신. 1966년 1월 28일생.
도쿄 디자이너 학원 졸업. 촬영, 제작진행을 거쳐 애니메이션 연출가로.
『기동전사 건담 00』외에『제네레이터 가울』(1998)『강철의 연금술사』(2003)『대에도로켓』(2007)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에비카와 카네타케
메카닉 디자이너.『건담00』에서는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등의 솔레스탈빙 메카를 중심으로 담당. 그외에『반드레드』시리즈나『풀메탈패닉!』시리즈 등의 메카디자인을 직접 맡았다.
레그넌트
GNMA-0001V 레그넌트. 모빌아머에서 모빌슈트로의 변형기구를 가진 대형기. 기본적으로는 공중전・우주전을 메인으로 하는 기체이지만, 사람의 모습도 하고있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전투도 가능하다. 에그너 윕이나 GN팡등, 단독으로 다수의 건담과 싸울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다. 파일럿은 루이스 할레비.
뒷설정으로서 "건담 얼굴"을 가진 모빌아머
미즈시마 마침내 기념비적인 G-ROOMS의 제1화가 시작되었는데, 그 제재로 왜 래그넌트를 선택했나요?
에비카와 첫 연재이고, 조금 캐치한 물건이 좋을듯하다고 생각한것입니다. 건담이 아니라 다른 메카로 뭔가 좋은게 없을까?하고 생각한 결과 레그넌트로 정했습니다. "머리에 건담얼굴을 숨기고 있다"라는 뒷설정도 있으므로, 그것을 뽑아볼까도 생각했구요. 일러스트의 시츄에이션은, 싸움이 끝난뒤에 본편의 최종결전 무대가 된 전함 솔레스탈 빙 주변의 데브리에서 그 정리를 하는 가운데, 그때 그곳을 순회중인 모빌슈트가 잔해가 된 레그넌트를 발견했다고 하는 느낌입니다. 잔해는 이미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고, 그것을 모빌슈트의 모니터 카메라로 포착해 기지에서 분석중인 원샷이라고 상정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로서는, 잔해를 회수한 뒤의 사진이라고 하는 안도 있었습니다만, 기왕이면 모니터 노이즈가 조금 들어간듯한 느낌쪽이 좋을듯 했고요.
미즈시마 시츄에이션에서 여러가지 상상할수 있어요.
에비카와 이런 이미지에서 여러가지 상상해주시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은 있어요. 레그넌트 첫등장회의 각본 첫고에「건담얼굴이 나온다」라는 기술이 있었으므로, 결정고가 나오기 전에 제가 주제넘게 나서서 러프를 그려버린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극중에서 쓰이질 않은채 "뒷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즈시마 시리즈 구성을 맡은 쿠로다(요우스케)군이 각본에 쓰고 있던 것이죠.「숨겨진 건담얼굴」이 갑자기 화면에 나오면 시청자는「앗!」하고 놀랄테고, 스토리적으로 사실은 자신을 괴롭히던 건담에 타고있었던, 그렇다는건 아시다시피 그후에 극중에서 그일로의 도움을 줄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건담얼굴의 존재에 더욱 무언가 인연이 있고, 드라마로 받쳐줄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발예(一発芸)가 되어버린다면, 유감스럽지만 필름에는 넣지 않는다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에비카와 하지만『로봇魂』쪽에서는 확실히 건담얼굴이 재현되고 있죠.
미즈시마 피규어라던가 모형을 만드는 사람이나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뒷설정"은 기쁘지 않나.
에비카와 아이디어로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고, 이런 기회이니 모처럼 "건담얼굴"을 제대로 형태로 남겨둘까 하고 생각한것이 레그넌트를 선택한 큰 이유지요.
이형화에 힘을 쏟은, 감독이 신경쓴 기체
미즈시마 이로서 레그넌트의 뒷설정이 진짜의미로 오피셜화 되었어요. 본편중에 접할수 없었거나 디자이너의 구애됨을 파고들어 가려는게 이 연재코너의 주지이기도 하므로 좋은게 아닐까. 개발계보로 말하자면 이 레그넌트는, 리본즈가 뒤에서 손을써서 연방을 어느정도 컨트롤할수 있는 상황에서 솔레스탈 빙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 기체이므로, 소위 가뎃사로 대표되는 이노베이터 전용기인〈가 시리즈〉와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즉, 기본은 솔레스탈빙의 모빌슈트와 같은 원류이기 때문에 원래 건담얼굴이 있어도 좋은 기체입니다.
에비카와 그렇군요. 설정으로는〈가 시리즈〉의 계통을 이어받으면서, 뒤로는 제법 알바토레로부터의 흐름도 의식하고 있었어요.
미즈시마 그건 디자인으로 보면 판단되지요.
에비카와 알바토레로부터 레그넌트의 시작기인 엠프라스로. 최종적으로 레그넌트에 이르는 이미지에요. 알바아론과 알바토레는 퍼스트시즌의 라스트보스로서 오카와라(쿠니오)씨가 그린겁니다만, 디자인적인 계보에서 붕떠버렸으므로, 모처럼이니까 잘 연결시킬수 없을까 하고 생각한겁니다. 게다가 리본즈건담에서는 가슴부분의 클리어부품등을 알바아론의 디자인을 자각해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리본즈건담의 설계를 바탕으로 리본즈가 알바아론을 만들었다고 하게 되는거지만요.
미즈시마 그부분쪽은 디자이너 각자가 이전의 디자인을 소중히 여겨서 모빌슈트의 흐름을 만든다고 하는걸 자각해서 해주는게 현상이군요.
제약이 적었기때문에 할수있었던, 임팩트 있는 디자인
미즈시마 엠프란스와 레그넌트를 말하자면, 처음부터 상품화 하지 않을것이라는 부분에서 디자인이 시작되고 있던게 컸지요(웃음). 모빌슈트는 상품화 하는걸 전제로 하고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디자인적인 제약이 있었지만, 레그넌트는 그런 제약을 무시하는 큰 사이즈라도 좋다고 했기에. 엠프라스와 레그넌트는「나와 에비카와의 꿈이다!」라던지 말하고, 특히 제약을 생각 안하고 자유롭게 만들어간 기체지요. 그런의미로, 극중에 등장한 기체중에서 가장 우리둘이서 주무른건 아닐까요?
에비카와 그렇군요. 가장 감독의 의견이 들어간 기체가 아닌가요? 감독의 요망에 맞춰서 이쪽도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를 서로 내놓았지요. 야나세씨의〈가 시리즈〉가 상품화 된다는 형편도 있어서 멋지게 정리되고 있었기에 그 반동이 레그넌트에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즈시마 그렇기에 더욱 일그러진 모빌슈트로 하자던지 말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나비나 나방의 이미지로 디자인이 나오고 있었는데, 레그넌트의 MS형태는「더욱 이상한 모습으로 하자」라는 이야기로 고조된 기억이 나네요.
에비카와 처음에는 루이스가 탄다니까 여성의 라인을 받아들인 디자인으로 그린탓인지 의외로 밸런스는 좋았습니다. 게다가 변형하면 팟하고 멋진게 되어버리고. 거기를 더욱「미움덩어리」인듯한 야단스러운 느낌으로 하자는 감독의 의견이 있었구요. 엠프라스는 레그넌트의 시작기라고 하는 설정이지만 실제 디자인을 생각한 순번은 반대입니다. 우선은 레그넌트로 하고, 그 디자인을 확고히 하고나서 엠프라스의 디자인에 착수한 겁니다. 본편에서 이미 한사람의 주인공인 사지의 히로인 루이스가 타는 거대 모빌아머……라는 구도는 건담시리즈에 있어선 정평인 것입니다만, 정평의 흐름속에 파묻히는건 싫다고 생각했고, 실루엣으로는 눈에 띄는 모습으로 하고싶다고 생각했지요.
루이스와 동화된 극중에서의 활약
미즈시마 필름에서는, 레그넌트는 상당히 맛깔나게 쓰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비카와 그렇군요. 루이스가 자신의 양친의 원수인 네나를 죽이는 장면 등은 제일 볼만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미즈시마 그건, 루이스의 광기도 잘 나오고 있고, 루이스 역의 사이토 치와씨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그부분은 여자의 싸움. 왕류민이 죽임을 당하는 즈음부터 이야기도 훌륭한 흐름이 되어가고. 이야기의 밀도가 짙어서「이걸 1화분으로만 하는것인가!」라고, 각본이 올라왔을때 생각했지요. 중반 이후는 정말 상당한 밀도가 되어버렸죠. 여유롭게 하고있던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그것을 승화시키는데 얼마나 극적으로 할지 장소를 상당히 고심했네요. 레그넌트도 그가운데 제대로 변형을 보여주면서, 손톱도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디자인을 했을때는 손톱의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서로 내놓으며 즐거웠지만, 막상 필름속에 그것을 구현하려고 하면「이것과 이것은 동시에 할수 없어요」가 되므로,「세세하게 컷을 나누어 힘내볼까」라고.
에비카와 사실 콘티를 봤을때는 건담 스로네 드라이를 움켜쥐는건가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대로 콱하고 찌부러뜨리는건가 생각했는데, 손톱으로 찌르고 있었지요. 포지션적으로는 맛깔나게 해주셨습니다. 강했고요. 리본즈건담의 다음정도로 성능이 좋은 기체인거 아닌가요?
미즈시마 아마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두사람은 레그넌트 러브로군요.『건담00』는 이런느낌으로, 영상화 포함으로 디자이너와 빽빽하게 교환을 하고, 상당히 세세한 설정도 존재하고 있어서, 이번같은 기획을 하려고 했을때에도 간단히 아이디어를 내놓을수 있다고 하는 장점이 있었네요.
에비카와 디자인적으로도 자유도는 제법 높았죠.
미즈시마 디자이너와 이만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작품은 희귀합니다. 의견교환때는 전원 모이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디자이너와 감독간의 관계를 근거로, 이 연재는 어떤 의미로 저희들이 즐기는 기획이기도 해요.「그녀석, 무엇을 그려올까?」하고 매회 기대될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런 건담쪽이 아닌 부분에도 라이트를 비출수 있는 기획을 전개할수 있었던건 기쁩니다. 자, 다음은 야나세군입니다만 무얼 그린다고 말했나요?
에비카와 그거 아닙니까? 아마도(웃음).
미즈시마 그거로군요. 거기까지 사랑이 있는거로군요.
에비카와 그것을 그리고 싶었지만, 대담쪽에서 그만둘까……라고 하는 것도 말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 무엇을 그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미즈시마 정말 즐거움이군요. 그가 어떤 상황으로 무엇을 그려올련지(웃음).
출처 : 반다이 욤반
번역, 정리, 작성 : 원더바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도쿄도 후츄시 출신. 1966년 1월 28일생.
도쿄 디자이너 학원 졸업. 촬영, 제작진행을 거쳐 애니메이션 연출가로.
『기동전사 건담 00』외에『제네레이터 가울』(1998)『강철의 연금술사』(2003)『대에도로켓』(2007)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에비카와 카네타케
메카닉 디자이너.『건담00』에서는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등의 솔레스탈빙 메카를 중심으로 담당. 그외에『반드레드』시리즈나『풀메탈패닉!』시리즈 등의 메카디자인을 직접 맡았다.
레그넌트
GNMA-0001V 레그넌트. 모빌아머에서 모빌슈트로의 변형기구를 가진 대형기. 기본적으로는 공중전・우주전을 메인으로 하는 기체이지만, 사람의 모습도 하고있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전투도 가능하다. 에그너 윕이나 GN팡등, 단독으로 다수의 건담과 싸울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다. 파일럿은 루이스 할레비.
에비카와 첫 연재이고, 조금 캐치한 물건이 좋을듯하다고 생각한것입니다. 건담이 아니라 다른 메카로 뭔가 좋은게 없을까?하고 생각한 결과 레그넌트로 정했습니다. "머리에 건담얼굴을 숨기고 있다"라는 뒷설정도 있으므로, 그것을 뽑아볼까도 생각했구요. 일러스트의 시츄에이션은, 싸움이 끝난뒤에 본편의 최종결전 무대가 된 전함 솔레스탈 빙 주변의 데브리에서 그 정리를 하는 가운데, 그때 그곳을 순회중인 모빌슈트가 잔해가 된 레그넌트를 발견했다고 하는 느낌입니다. 잔해는 이미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고, 그것을 모빌슈트의 모니터 카메라로 포착해 기지에서 분석중인 원샷이라고 상정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로서는, 잔해를 회수한 뒤의 사진이라고 하는 안도 있었습니다만, 기왕이면 모니터 노이즈가 조금 들어간듯한 느낌쪽이 좋을듯 했고요.
미즈시마 시츄에이션에서 여러가지 상상할수 있어요.
에비카와 이런 이미지에서 여러가지 상상해주시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은 있어요. 레그넌트 첫등장회의 각본 첫고에「건담얼굴이 나온다」라는 기술이 있었으므로, 결정고가 나오기 전에 제가 주제넘게 나서서 러프를 그려버린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극중에서 쓰이질 않은채 "뒷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미즈시마 시리즈 구성을 맡은 쿠로다(요우스케)군이 각본에 쓰고 있던 것이죠.「숨겨진 건담얼굴」이 갑자기 화면에 나오면 시청자는「앗!」하고 놀랄테고, 스토리적으로 사실은 자신을 괴롭히던 건담에 타고있었던, 그렇다는건 아시다시피 그후에 극중에서 그일로의 도움을 줄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건담얼굴의 존재에 더욱 무언가 인연이 있고, 드라마로 받쳐줄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발예(一発芸)가 되어버린다면, 유감스럽지만 필름에는 넣지 않는다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에비카와 하지만『로봇魂』쪽에서는 확실히 건담얼굴이 재현되고 있죠.
미즈시마 피규어라던가 모형을 만드는 사람이나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뒷설정"은 기쁘지 않나.
에비카와 아이디어로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것이고, 이런 기회이니 모처럼 "건담얼굴"을 제대로 형태로 남겨둘까 하고 생각한것이 레그넌트를 선택한 큰 이유지요.
미즈시마 이로서 레그넌트의 뒷설정이 진짜의미로 오피셜화 되었어요. 본편중에 접할수 없었거나 디자이너의 구애됨을 파고들어 가려는게 이 연재코너의 주지이기도 하므로 좋은게 아닐까. 개발계보로 말하자면 이 레그넌트는, 리본즈가 뒤에서 손을써서 연방을 어느정도 컨트롤할수 있는 상황에서 솔레스탈 빙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 기체이므로, 소위 가뎃사로 대표되는 이노베이터 전용기인〈가 시리즈〉와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즉, 기본은 솔레스탈빙의 모빌슈트와 같은 원류이기 때문에 원래 건담얼굴이 있어도 좋은 기체입니다.
에비카와 그렇군요. 설정으로는〈가 시리즈〉의 계통을 이어받으면서, 뒤로는 제법 알바토레로부터의 흐름도 의식하고 있었어요.
에비카와 알바토레로부터 레그넌트의 시작기인 엠프라스로. 최종적으로 레그넌트에 이르는 이미지에요. 알바아론과 알바토레는 퍼스트시즌의 라스트보스로서 오카와라(쿠니오)씨가 그린겁니다만, 디자인적인 계보에서 붕떠버렸으므로, 모처럼이니까 잘 연결시킬수 없을까 하고 생각한겁니다. 게다가 리본즈건담에서는 가슴부분의 클리어부품등을 알바아론의 디자인을 자각해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설정상으로는 리본즈건담의 설계를 바탕으로 리본즈가 알바아론을 만들었다고 하게 되는거지만요.
미즈시마 그부분쪽은 디자이너 각자가 이전의 디자인을 소중히 여겨서 모빌슈트의 흐름을 만든다고 하는걸 자각해서 해주는게 현상이군요.
미즈시마 엠프란스와 레그넌트를 말하자면, 처음부터 상품화 하지 않을것이라는 부분에서 디자인이 시작되고 있던게 컸지요(웃음). 모빌슈트는 상품화 하는걸 전제로 하고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디자인적인 제약이 있었지만, 레그넌트는 그런 제약을 무시하는 큰 사이즈라도 좋다고 했기에. 엠프라스와 레그넌트는「나와 에비카와의 꿈이다!」라던지 말하고, 특히 제약을 생각 안하고 자유롭게 만들어간 기체지요. 그런의미로, 극중에 등장한 기체중에서 가장 우리둘이서 주무른건 아닐까요?
에비카와 그렇군요. 가장 감독의 의견이 들어간 기체가 아닌가요? 감독의 요망에 맞춰서 이쪽도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를 서로 내놓았지요. 야나세씨의〈가 시리즈〉가 상품화 된다는 형편도 있어서 멋지게 정리되고 있었기에 그 반동이 레그넌트에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즈시마 그렇기에 더욱 일그러진 모빌슈트로 하자던지 말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나비나 나방의 이미지로 디자인이 나오고 있었는데, 레그넌트의 MS형태는「더욱 이상한 모습으로 하자」라는 이야기로 고조된 기억이 나네요.
에비카와 처음에는 루이스가 탄다니까 여성의 라인을 받아들인 디자인으로 그린탓인지 의외로 밸런스는 좋았습니다. 게다가 변형하면 팟하고 멋진게 되어버리고. 거기를 더욱「미움덩어리」인듯한 야단스러운 느낌으로 하자는 감독의 의견이 있었구요. 엠프라스는 레그넌트의 시작기라고 하는 설정이지만 실제 디자인을 생각한 순번은 반대입니다. 우선은 레그넌트로 하고, 그 디자인을 확고히 하고나서 엠프라스의 디자인에 착수한 겁니다. 본편에서 이미 한사람의 주인공인 사지의 히로인 루이스가 타는 거대 모빌아머……라는 구도는 건담시리즈에 있어선 정평인 것입니다만, 정평의 흐름속에 파묻히는건 싫다고 생각했고, 실루엣으로는 눈에 띄는 모습으로 하고싶다고 생각했지요.
에비카와 그렇군요. 루이스가 자신의 양친의 원수인 네나를 죽이는 장면 등은 제일 볼만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미즈시마 그건, 루이스의 광기도 잘 나오고 있고, 루이스 역의 사이토 치와씨의 연기도 훌륭했습니다. 그부분은 여자의 싸움. 왕류민이 죽임을 당하는 즈음부터 이야기도 훌륭한 흐름이 되어가고. 이야기의 밀도가 짙어서「이걸 1화분으로만 하는것인가!」라고, 각본이 올라왔을때 생각했지요. 중반 이후는 정말 상당한 밀도가 되어버렸죠. 여유롭게 하고있던건 아니지만, 어떻게든 그것을 승화시키는데 얼마나 극적으로 할지 장소를 상당히 고심했네요. 레그넌트도 그가운데 제대로 변형을 보여주면서, 손톱도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디자인을 했을때는 손톱의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서로 내놓으며 즐거웠지만, 막상 필름속에 그것을 구현하려고 하면「이것과 이것은 동시에 할수 없어요」가 되므로,「세세하게 컷을 나누어 힘내볼까」라고.
에비카와 사실 콘티를 봤을때는 건담 스로네 드라이를 움켜쥐는건가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대로 콱하고 찌부러뜨리는건가 생각했는데, 손톱으로 찌르고 있었지요. 포지션적으로는 맛깔나게 해주셨습니다. 강했고요. 리본즈건담의 다음정도로 성능이 좋은 기체인거 아닌가요?
미즈시마 아마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두사람은 레그넌트 러브로군요.『건담00』는 이런느낌으로, 영상화 포함으로 디자이너와 빽빽하게 교환을 하고, 상당히 세세한 설정도 존재하고 있어서, 이번같은 기획을 하려고 했을때에도 간단히 아이디어를 내놓을수 있다고 하는 장점이 있었네요.
에비카와 디자인적으로도 자유도는 제법 높았죠.
미즈시마 디자이너와 이만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작품은 희귀합니다. 의견교환때는 전원 모이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디자이너와 감독간의 관계를 근거로, 이 연재는 어떤 의미로 저희들이 즐기는 기획이기도 해요.「그녀석, 무엇을 그려올까?」하고 매회 기대될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런 건담쪽이 아닌 부분에도 라이트를 비출수 있는 기획을 전개할수 있었던건 기쁩니다. 자, 다음은 야나세군입니다만 무얼 그린다고 말했나요?
에비카와 그거 아닙니까? 아마도(웃음).
미즈시마 그거로군요. 거기까지 사랑이 있는거로군요.
에비카와 그것을 그리고 싶었지만, 대담쪽에서 그만둘까……라고 하는 것도 말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 무엇을 그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미즈시마 정말 즐거움이군요. 그가 어떤 상황으로 무엇을 그려올련지(웃음).
출처 : 반다이 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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