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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건담 엑시아 개발자 인터뷰 번역 (後)

金東煜 2009. 10. 28. 11:29
건다머닷컴에 올라온 인터뷰 후편입니다. 본문만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담당자 인터뷰@반다이 시즈오카 하비센터 2009년 8월 6일 (목요일)
반다이 담당/하비사업부 기획개발팀 니시자와씨


◆내부구조를 보여준다고 하는 컨셉
――「MG 건담 엑시아」에서, 소재나 보이는방법등에서 궁리한 점을 가르쳐주세요.
니시자와씨(이하 경칭생략) : 꼭 주목해주셨으면 하는건 플렉시블 코드나 다리쪽에 사용하고 있는 투명소재입니다. 넙적다리 부분등 내부 메카니즘은 여태까지의 MG에서는 외장으로 숨겨져 보이지 않던겁니다만, 건담 엑시아에서는 일부를 반투명으로 해서 내부의 움직임이 보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내부 메카니즘을 보여줄것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다른 MG에는 없던 표현이군요.
니시자와 : 지금까지의 MG에선 겉으로는 보이지 않던 부분, 「내부 프레임을 구축한다」라는 사고방식을 제일로 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에반해 건담 엑시아는「세계관과 기체의 특징을 표현한다」라는걸 중시하고 있습니다. 투명시트 소재를 사용해 부분적으로 내부구조를 보여주게 한다는것도, 빛나는 GN드라이브와 함께 그런 컨셉의 하나입니다. 같은 MG속에서도 무엇에 특화할것인지는 바뀌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이번 건담 엑시아에서는 다리프레임을 굳이 꽉채우지 않고, 일부러 외장을 프레임대신 유용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MG의 컨셉을 파괴하지 않도록 하면서 건담 엑시아의 특징, 건담00 세계관과의 밸런스를 취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MG와 사고방식이 다르다는건, 새로운 사고방식이라는게 아니라 00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건가요?
니시자와 : 그렇지요. 00의 세계관이라고 하는건 무엇일것이다, MS의 컨셉은 무엇일것이다 라고 생각한 결과입니다.

――이 투명한 홀로그램 소재를 다루면서 고생한게 있는지요?
니시자와 : 홀로그램의 빛상태와 인쇄공정, 그리고 틀에서 빼내는 것입니다. 오로라처럼 빛나도록 보이기 위한 표면가공이나,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소재선정에서도 고생했지요. 그가운데 제일 고생한건 「틀에서 빼내기(型抜き)」입니다. 플라모델 부품과 조립할때의 정밀도를 내는데도 고생했습니다. 연한소재를 단단한 플라모델 부품에 조립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엄밀하게 하는게 어렵습니다. 맞추는게 조금 어려워져 버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조립품도 완성품 수준의 마무리감을 연출하고 싶었으므로 상당히 구애되었습니다!


◆「잘 움직인다」는건 스페셜한 포인트
――「잘 움직인다」라는것도 엑시아의 경우 대전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가동이나 관절등에서 특히 궁리한 부분은 있나요?
니시자와 : 엑시아가 베는 포즈를 잡았을때, 겨드랑이가 움직이는 느낌을 표현하려고 생각한 부분이죠.

――MG 엑시아의 옆부분은 조금만 움직이게 되어 있네요. 허리 비틀기로 움직임이 확 바뀔테니까 중요하죠.
니시자와 : 네, HG는 강도나 놀기쉽다는 이유로 이런 구조는 넣을수 없었습니다만, SHCM-Pro에서는 비틀면 움직이는 기구를 넣었습니다. MG도 그것을 확실히 이어받아 만들었습니다.

――어깨부분의 조형은 SHCM-Pro와 MG에선 차이가 있네요. 특히 어깨를 앞으로 할때라던가.
니시자와 : MG도 SHCM-Pro도 같은 포즈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어깨의 기구자체는 틀립니다. SHCM-Pro에서는 어깨속의 관절부품을 쭉 당겨낼수 있습니다만, MG에서는 어깨의 기구전체를 사용해 어깨를 앞이나 뒤로 할수 있는 모습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깨의 부품 하나하나를 주름통(蛇腹)을 단축해 사용하고, 등의 소드도 빠지게 하고 있지요.


――어깨를 맞춰서 단축한다고 하면 HCM-Pro 샌드록을 생각하게 됩니다만…그런 경험도 살리고 있나요?
니시자와 : 네, 확실히 살리고 있습니다. 가지각색인 상품의 가지각색인 기술을 잘 선택하고 조합시켜서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역시 「잘 움직인다」는것이 MG 건담 엑시아가 다른 MG에 대해 스페셜한 부분이네요.



◆좋아하는대로 선택해 만들수 있게 2종류로 했다
――「이그니션 모드」애 대해 묻고싶습니다만, 우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니시자와 : 「조립으로도 완성품수준의 마무리」「내부구조를 보여준다」「건담00의 세계관인 GN입자・GN드라이브가 빛난다」라는게 포인트네요. 구체적으로 바꿔말하자면, 도금부품, 홀로그램시트, 빛나는 LED유닛입니다.

――엑시아 리페어용 부품이 붙은「이그니션 모드」와「통상판」의 2종류로 내놓은 이유는?
니시자와 : 엑시아 리페어가 인기가 많고, SHCM-Pro에서 리페어가 즉시매진되었다는 인기로 덕을 봤다거나…(웃음).「『리페어』를 어떤 형태로 상품화할 것인가」를 고민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건담00의 세계관을 좋아해서 MG 건담 엑시아를 선택해 주시는분과, MG시리즈의 팬으로서 사주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하므로, 마음에 드는 쪽을 선택할수 있도록 2종류 제안했습니다.

――상당히 대담한 초회생산특별가격이 되고 있는데, 가격을 내린 의도와 그런 가격의 설정은요?
니시자와 : 사실 올해는 MG 15주년입니다. 우선은 그런 15주년 기념의 축제를 무엇으로 할것인지 하는게 있었고, 회의를 하고 있었던 시기가 불황의 뉴스가 나올때였기에, 스스로가 유저의 입장에서 가장 기쁜 서프라이즈는…감사가격일까나 라는것. 실은 상당히 열심인 가격이라던가…(우물쭈물). 이그니션모드는 통상으로 6500엔일 예정이라고 하비쇼등에서 발표했는데, 이번의「초회생산 특별가격」과의 차액은 1500엔으로…15주년이라서 말하는건 아닙니다만, 결과적으로는 15라는 숫자가 되어버렸네요(웃음). 이부분은 담당으로서 구애되는 부분입니다만(웃음), 「쁘티리치」를 즐겨주셨으면 한다! 라는 기분도 담아 도금부품도 추가했습니다. 「도금부품도 들어있는데 싸서 심봤다!」라고 생각해 주실수 있도록 열심히 했습니다. 제일로 목표로 한건 고객이 기뻐해주실수 있는겁니다!

――「이그니션 모드」라는 이름의 유래는요? 어느분이 붙인겁니까?
니시자와 : 이그니션은 점화라는 의미로, 그것을 GN드라이브의 기동이라고 걸고 있습니다. 이름붙인건…개발담당인 저로 하죠(웃음).

――하핫(웃음) 그런거군요. 이야기는 좀 되돌아옵니다만, 왜 리페어부품을 선택식으로 한건가요?
니시자와 : 강도의 문제로 환장실현은 곤란했습니다. 그런것으로, 통상판과 리에퍼부품이 들어간 이그니션 모드라는 두가지 상품을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예를들면, 이그니션 모드를 사용해 빛나는 엑시아를 만들고, 리페어부품은 통상판과 조립해 엑시아 리페어를 만든다던지 할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G 징크스라던지 하고 싶네요.
――그러면 앞으로에 대해 무언가 가르쳐주세요! 건담00시리즈로 MG로서 엑시아외에 개발해보고 싶은 모빌슈트는 있는지요?
니시자와 : MG 징크스라던지 하고싶네요. 적 메카로서는 가장 재밌는 구조나 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MG화의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 무언가 기준같은게 있나요?

니시자와 : TV시리즈나 극장판이 된것에서 유저의 여러분 속에서 숙성된 기대감이 높이진 물건으로 내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의외성이나 「메카로서 만들면 재밌지 않을까」라는 제작측의 제안적인 발상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쭉 수면밑에서 기획이 움직이던게 타이밍을 봐서 발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경우도 의외성을 느끼는 라인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아직 이「MG 건담 엑시아」를 입수하지 않은 유저분도 보실것이라고 생각되므로, 그런 여러분께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니시자와 : 1/100과의 차이나 MG 건담 엑시아는 어떤 컨셉인가 하는걸 느껴주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그걸 위해서는 어쨌든 실제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만들어보면 의외인걸 알겠네요. 세츠나는 GN드라이브의 바로 아래 앉아있는 것이다! 라던지(웃음),
니시자와 : 그렇죠. 메카니즘을 추구하고 있는 MG니까, 거리라던가 구조를 바꿔서 실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만들어보시고, MG 건담 엑시아에 많이 들어간, MG의 새로운 진화의 가능성을 느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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