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스커트입니다. HG킷과는 달리 스커트가 3분할 되어있어 자유자재의 가동이 가능.
고관절은 MG 엑시아의 그것을 채용, 잘 써먹은 느낌입니다. 고관절 부품 고정축을 저렇게 대각선으로 살짝 올려주고
고관절 부품을 올려준뒤
다시 고정축을 내려서 고관절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이러면 키가작아집니다!.....는 농담이고, 역으로 하면 키카 커져용. 가동율도 달라지고.
빔샤벨은 맨 하단부는 조립형, 중간부와 맨 윗부분은 슬라이드입니다. 왜지(..)
빔샤벨은 뒷스커트에 꽂는데, HG의 경우 4칸이 있어서 아무데나 그냥 빔샤벨을 끼우던 케이스였습니다만 PG의 경우는 빔샤벨 고정부품이 두개가 있고, 거기에 끼운뒤 위처럼 각도조절을 할수 있습니다. 뒷스커트도 앞쪽과 마찬가지로 3분할이라, 앞스커트처럼은 아니지만 다소 가동이 됩니다.
더불어 몸통 프레임에 GN이라고 새겨진게 귀엽네요. 서비스성도 있고.
더블오의 콕핏 블럭인데.... 너무 좁은거 아닌가 싶기도:-)
콕핏은 엑시아와 달리 목덜미를 통해 파일럿이 드나드는 구조입니다.(유일하게 열리는 부분이 거기임)
흰색 스커프(?)를 앞으로 당겨준뒤
커버를 열면 세츠나가 보입니다:-)
몸통 기본프레임. 이상태는 굉장히 어깨부품의 유지력이 약하달까요... 어깨를 조금 가동해주면 부품이 그냥 이탈해버립니다.
더불어 안쪽 세군데는 선행샘플 받아서 작업한 모델러가 '유격이 안맞으니 주의'라고 했길래 걱정했습니다만 제품판은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여튼, 프레임에 콕핏블럭을 끼우고나면 등부분에서 고정을 시켜주는 절차를 거치는데.... 등쪽 커버를 콕핏블럭 부품과 결합한뒤
네군데의 고정핀을 내려서 고정시킵니다. MG 엑시아의 경우 태양로를 등에 고정할때 저것과 같은 원리의 고정방식을 거쳤는데.... 역시 배리에이션으로 엑시아도 염두에 뒀을려나요.
여튼, 상체 완성 :-)
MG 엑시아 때도 그랬지만 더블오도 세츠나의 그녀중 하나다보니 슴가가 움직입니다(!!)
이어서 머리통 조립. 더블오계 기체는 정말이지 렌즈부위는 죄다 문자를 새겨놓은게 특징이죠 :-)
머리 외장 완성. 이번에도 HG 더블오가 수고해줬습니다. 정말 크긴 크네요 :-)
이어서 머리 내부 LED쪽... LED에 무색투명 부품을 끼워서 거기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다리와 마찬가지로 렌즈가 너무 짙은 녹색인지라 스티커는 그냥저냥 티가 잘 안나는듯;;;
머리~몸통까지 완성한 김에 중간촬영 개시. 촬영때는 LED를 켜서 찍어봤습니다. 진짜 숏다리라는 이야기가 억울할 정도로 쭉쭉 잘빠졌습니다 :-)
음... 마빡의 경우 클리어부품에 은색 마커로 칠해줬는데도 그냥 LED는 안가려지네요. orz
다리 가동율은 좋은편인지라 오리걸음 포즈도 충분히 소화 됩니다. 그렇게 버티고 서는것도 문제 없어요^^
고관절은 거의 180도 가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5년전 제품인 PG 스트라이크와 함께.
스트라이크보다 더블오쪽이 고관절 높이도 높고 다리도 깁니다. 무릎도 훨씬 높고요.
집에 있는 PG들 단체샷. 그러고보니 한해에 PG 신제품이 두개나 나오는 해가 있을줄은 꿈도 못꿨는데... 세상은 살고볼일 같습니다.
이어서 후딱 팔이나 만들어야겠네요.
촬영, 정리, 작성 : 원더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