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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00 이것저것

PG 더블 오 라이저 조립기 ① 더블오 - 다리

PG 더블 오 라이저를 조립하기 위해 드디어 봉지를 깠습니다 :-)


더블오 건담의 본체를 조립할거니까 우선 A박스를 꺼냈습니다. 박스에 설정화가 멋드러지게 그려진게 좋더군요.


패키지의 일러스트와 상품은 다소 차이가 있음을 양해해주십시오 라는데... 확실히 무릎라인이 차이가 나기는 하죠 :-)


BANDAI 로고 옆의 솔레스탈빙 로고는 센스가 좋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패키지 내에는 런너가 3칸으로 분할수납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런너크기는 딱 MG수준이네요.


물론 매우 작은 런너도 있습니다.

메뉴얼을 보니 재질이 참 다양하더군요.
요건 스티롤 수지(PS 수지).


요건 ABS 수지.


요건 폴리에틸렌(PE). 그러고보니 완전신금형 제품인데 폴리캡용 U런너는 1/4 정도를 안쓰네요. 외형이 달라지는 배리에이션이 미리 계산된듯?


요건 에틸렌 비닐수지(EVAC)


요건 ABS 수지 + 폴리 카보네이트 수지(PC 수지)


조립하다보니 참 곤란했던게 있는데, U런너가 2벌인데 각각 따로 다른 봉지에 --;; 찾으라 한참걸렸습니다. 제품불량인줄 알고 식겁도 하고.


그뒤 조립을 거쳐서 발바닥을 만들었습니다. 꽤 분할이 재밌어서 만들면서 좋았네요.


발목 가동률의 경우, 발바닥과 접한 부분은 이정도밖에 가동이 안되지만...


다리와 접하는 부분이 이정도로 더 꺾여줘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뒷쪽은 이정도가 가동폭의 한계이고


앞으로도 가동폭은 이정도.


대신(?) 발바닥이 이렇게 크게 3덩어리로 나뉘어 꺾여주기 때문에 가동률은 좀더 상향됩니다.


대각선으로는 이정도 꺾여주네요.


이건 MG 엑시아에서 처음 쓰인 새로운 케이블부품입니다. 반짝반짝 오로라스럽게 빛나서 예쁩니다 :-)


발바닥은 대충 이정도로 마치고 이어서 다리의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PG다보니 참 부품이 큼직큼직해서 좋습니다.


이번 PG의 경우 다리에 고리형(?) 부품이 많이 쓰입니다. 무릎 뒷쪽도 그렇고, 양다리 옆도 그렇구요. 근데 이게 잘 버티질 못하고 빠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이 사진에서 무릎 뒷쪽 가동시 움직이는 부위가 잘 빠지더라구요. 내구력도 좀 부실한건지 조립중 살짝 하얗게 떴습니다 orz
아직 조립 안한 분들은 나중에 주의하시길.


여튼 슥삭슥삭 다리도 조립완료. 큼직큼직해서 좋습니다.


다리의 가동률은 이정도.


겸사겸사 GN소드Ⅱ용 클리어부품과 머리안의 클리어부품도 도색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커칠 좀 했습니다. 한번 더 발라줄 예정이에요.

마빡의 경우 은색으로 해주지 않으면 내부 녹색LED가 비쳐지면서 붉은 마빡부품이 녹색으로 빛나는고로 필수입니다;;


아 그리고 양다리의 렌즈부위 말인데.... 일단 내부에 스티커처리가 되고


그위에 렌즈를 덮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커버렌즈가 너무 짙어요;;; HG제품이나 1/100 제품은 무색투명이었는데 PG는 뭔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너무 녹색이 짙어서 흠좀. 녹색으로 할거면 좀더 옅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살펴본 외장부품들. 안밖으로 몰드가 많아서 만족 :-)



양 다리가 완성되어서 한번 HG랑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PG가 크긴 커요;;

좀 쉬었다가 상체조립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