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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00 이것저것

PG 더블 오 라이저 조립기 ⑥ 오라이저 - 몸체

이어서 오라이저를 조립 시작했습니다.


박스 오픈!..........인데 한켠이 좀 허전하네요;;


역시나 런너가 자잘하고 자그마한게 섞여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런너는 중복런너인데 그중 한쪽을 뚝 잘라버린 상태로 들어가있더군요. 배리에이션을 위한 스위치처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 오라이저의 배리에이션이면 잔라이저?


재밌게도 GN소드Ⅲ용 런너는 오라이저 박스에 들어가 있는데, 칼날이 참 깁니다. 아마 이쪽에 GN소드Ⅲ를 넣은 이유는, 초기기획은 그냥 더블오건담 소체만 내려다가 나중에 오라이저를 추가하고, 극중 후반부에 GN소드Ⅲ가 등장한지라 오라이저쪽으로 추가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꽤 예전 뒷소문으로는 더블오건담만 2만엔에 출시할것이라는게 있었습니다.



더블오의 세츠나도 그렇고, 오라이저의 사지도 꽤 디테일이 살벌합니다.


오라이저의 꼬리부위는 새로운 가동기믹이 추가되었는데


저부분이 움직이면 연동되어 다른 부품도 같이 움직입니다.


이런식으로요. 아 근데 전개시켜놓고 보니 왠지 샤이닝건담 머릿깃 전개되는것 같은 느낌:-)


내외장 부품의 몰드도 꽤 잘된 편입니다.


내부프레임은 일부나마 2중프레임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인데, 특히 오라이저 꼬리부분이 그렇네요.


사지가 탑승한 오라이저의 콕핏. 더블오 건담의 세츠나쪽보다 더 넓어보입니다(..)


일단 몸통 완성후 샷. 꽤 길고 큽니다.


콕핏 커버도 물론 재현:-)


심심해서 쥐어봤는데, 거의 몽둥이 수준의 덩치네요^^;;


이어서 사이드바인더 작업 개시. 내부 구성은 꽤 괜찮습니다. 참고로 저게 다 연동기믹을 위한 구성이에요.


평소에 닫혀있는 총구인데 연동기믹(사이드바인더 내부의 총구를 오픈시)에 의해 저 푸른커버가 좀더 돌출되면서 총구가 열립니다.


그 안쪽에도 몰드를 신경써준게 굿.


사이드바인더까지 완성하고 찰칵. 큼직한 전투기라 만족스럽습니다.

사실은 착지시 랜딩기어를 전개시켜놓고 찍어보고 싶었는데 앞쪽과 뒷쪽의 랜딩기어 높이가 안맞아서 앞쪽이 밑으로 쏠리더라구요;;;

이상입니다. 이제 남은 미사일부품들, 그리고 GN소드Ⅲ를 완성후 소개하겠습니다.


촬영, 정리, 작성 : 원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