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00 관련 대담 2회 발번역입니다.
출처 : 반다이 욤반
번역, 정리, 작성 : 원더바
장거리전용 부스터 장착, 곧 출격가능!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도쿄도 후츄시 출신. 1966년 1월 28일생.
도쿄 디자이너 학원 졸업. 촬영, 제작진행을 거쳐 애니메이션 연출가로.
『기동전사 건담 00』외에『제네레이터 가울』(1998)『강철의 연금술사』(2003)『대에도로켓』(2007)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야나세 타카유키
메카닉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건담 00』에서는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을 제외한 솔레스탈 빙 측의 건담의 메카 디자인을 주로 담당.『기동전사 건담 MS IGLOO』나『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등에서 메카디자인으로서 참가. 2010년 개봉예정인 극장영화『브레이크 블레이드』에서는 메인 메카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다.
갓데스
가뎃사, 가랏조와 같은 계보에 존재하는 이노베이터 전용 모빌슈트.「GN 빔샤벨 팡」을 탑재한 전방위 공격형의 기체로, 주무장으로서 GN 히트샤벨을 장비한다. 이노베이터로서 각성한 어뉴 리터너가 탑승, 케르딤 건담과 격투를 펼쳤다.
본인의 희망으로 담당하게 된 것은 적측의 모빌슈트
미즈시마 역시 그려왔군요. <갓데스>!
야나세 전편의 에비카와씨에게서의 언급도 있었고, 감독도 자세히 알고있으니까 이걸 그릴수 밖에 없었죠.
미즈시마 「마침내 오늘 밝혀지는 갓데스의 비밀!」이란 느낌일까? 어떤 의미론 야나세군은 신데렐라 보이 같네요. 건담을 좋아해서 여러가질 그리고 있던 남자가『건담 00』로 마침내 건담의 메인 메카디자인을 하게 되고, 그결과 자신이 디자인한 모빌슈트에 좋아하는 성우분이 타주고……뭐, 최고구만(웃음).
야나세 아니, 뭐(웃음).
미즈시마 우선은 갓데스의 탄생 이야기에 앞서서 <가 시리즈>의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야나세 그렇습니다. 원래 <가 시리즈>의 입구는, 제가「메인의 건담 이외에도 적 메카의 디자인을 그리고 싶다」라고 희망해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저 이외에 메인으로 들어온 디자이너분은 전원 적메카를 그리고 있어서 저도 도전하고 싶어서 부탁드렸죠.
미즈시마 그렇죠. 에비카와군도 건담뿐 아니라 징크스를 그리고 있었고. 야나세군과 에비카와 군은 동세대 디자이너라서 매우 사이가 좋지만, 그시절은 야나세군과 에비카와군이 서로 라이벌의식을 불태우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주장하기 시작하고 있었을 때였죠. 디자인에 관해서는 천연으로 슥슥 그려가는 에비카와군과 달리 야나세군은 딱딱 노력을 거듭해 가는 타입. 거기에서「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건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야나세 그렇네요. 이미지가 굳어질때까지 상당수의 러프 디자인을 그렸어요.
미즈시마 〈가 시리즈〉는 작업도 중반을 지나면서 이노베이터 전용기라고 하는것 이외엔 그닥 시리즈 구성의 쿠로다군에게서의 요망이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메카와는 컨셉이 다르다는 것도 있어서 저와 야나세군 둘이서 만들어간 부분이 있지요.
야나세 처음엔 우주세기 모빌슈트적인 디자인을 그리고 있었으므로「좀더『00』의 세계에 맞출순 없나」하고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결정고에서는 이노베이터 전용기로서 저절로 이노베이터의 캐릭터에 맞춘 중성적인 모습으로 정리되었습니다만, 초기엔 더욱 떡벌어진 남성적 이미지의 메카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미즈시마 당시는 언밸런스한 느낌을 갖게 하고 싶어서「더욱 몸통에서 팔의 부품을 떼어놔 줬으면 한다」던지「둥글고 큰 어깨부품에 막대같은 가늘고 긴 팔을 붙이자」라던지. 야나세군이 제시해 오는 디자인 라인을 어떻게 무너뜨려 갈것인가……하는게 주된 의견교환이었습니다.
야나세 다음은 장거리 포격타입과 근접타입의 2종류가 등장하는게 꽤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습니다. 가뎃사가 장거리포를 가지고 있고, 가랏조는 무기가 손톱같은 빔샤벨이라고 하는게 쿠로다씨의 각본 속에 오더로서 존재하던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가지는 이미지에 가까이 가는데도 고생했습니다.
또 하나의 이노베이터 전용기 갓데스의 탄생비화
미즈시마 그런 흐름에서 <가 시리즈>의 2기는 완성된 셈이지만, 중요한 갓데스는 당초에 낼 예정이 없었습니다. 이노베이터 전용기가 무기교체로 2종류 존재하는데도, 바꾸고 싶다고 야나세군이 말해온데다 러프디자인도 그려오고 있었어요. 디자이너의 의견을 존중하는 현장으로서는 그런 아이디어를 안된다고는 말하진 않았지요.
야나세 당초엔 20화에서 어뉴가 가랏조에 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뉴가 가랏조를 타고 손톱형 빔샤벨로 근접전투한다는 이미지가 샘솟질 않아서 말이죠.
미즈시마 그렇게나 팬입니까? (웃음) 어떤 의미로 야나세군은 운명에 시달렸다는 느낌이네요. 어뉴 리터너는 당시 소년역을 많이 맡고있던 시라이시 료코씨에게, 그 의외성을 사서 부탁하기로 한것입니다만…….
야나세 제가 시라이시씨의 열렬한 팬이었지요(웃음). 『하야테처럼!』에서 팬이 되었던지라…….
미즈시마 야나세군이 이노베이터를 디자인하고 있었고, 거기에 우연히 어뉴가 탄다고 하게 되었기 때문에.
야나세 어뉴라고 하는 캐릭터는『00』의 극중에서 멜로드라마로서의 슬픈 이별을 보였기 때문에 가시가 난 가랏조는 이미지가 다르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서 개인적으로 <가 시리즈>중에 팡을 쓰는 배리에이션 기체도 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독과 쿠로다씨에게 직접 담판을 해 새로 디자인을 그리도록 한것입니다.
미즈시마 결과 러프디자인을 본 쿠로다군이 시나리오를 바꾸고, 저도 야나세 아이디어를 살리는 모습으로 필름을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인지라, 이것은 정말 "사랑 때문에"라는 느낌입니다(웃음). 기체의 색조차 이런 흐름이 있었기에 결정된것 같고.
야나세 그렇군요. 감독에게선「파스텔처럼 보이는 이미지」라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미즈시마 갓데스의 색도 야나세군의 제안에서 리테이크 없이 결정되었고(웃음). <가 시리즈>의 인형의 형태는 이것이상 나오지 않고, 색의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에 야나세군이 이런색으로 하고 싶은걸까……하고 생각해서 통과시켰더니「저색, 통과된 겁니까?」하고 놀라고 있었죠. 그래서 자세히 들어보니 시라이시 씨의 CD 자켓에 있는 색에서 따왔다고 하기에 듣고서 이쪽도 놀랐습니다(웃음). 그런 발상이나 컨셉의 정리하는 법도 있구나~ 하고 말이죠.
야나세 컬러링은 정리되어 있어요. 본인의 이미지 컬러의 색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색 제안은 한번도 통과된 적이 없었지만 작정하고 제안한 건데 설마 통과될줄이야……라는 느낌입니다.
디자이너의 생각이 플러스된 화면연출
미즈시마 저는 거기에 야나세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해한 겁니다. 자네는 굉장히 성실해서 일도 스케쥴대로 빈틈없이 해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정확히 물어온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로부터 하면 즐거움이 적은게 불만이라고 할것인가, 아깝다고 생각해서(もったいないと思ったんだよね) 「더 이상한 것으로 하고, 이상한 모습으로 해버려」라고 말해도 잘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요.(역주 : 발번역으로 대충 했는데 좀 찝찝해서 원문도 표기;;) 그것에 갓데스에 관해서는 주장이 격렬해지고, 갓데스 자체가 야나세군을 위해서 있는듯한 기체이므로 이건 이거대로 굉장히 좋구나라고 생각했네요. 아니 이미 정말로 "사랑이 있기에". 인간은 그런쪽이 좋아요. 그정도로 사심이 있던 쪽이. 동기는 어떻든간에 제대로 일하고 되어있으면 문제는 없고, 20화의 완성도에 연결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죠.
야나세 그런 흐름이 있었기에,『G-ROOMS』의 기획으로 무얼 그리고 싶은가 하면 이걸(첫 이미지) 그릴수 밖에 없죠.
미즈시마 라는 것으로, 드디어 일러스트에 대해서(웃음). 이 시츄에이션은 재밌습니다. 본편은 <가 시리즈>가 전함에서 출격하는 장면은 그리지 않고 있으니까.
야나세 제 20화의 출격전의 장면이네요. 에비카와씨한테서「저 부스터는 어떻게 붙이고 있어?」라고 들은적이 있었는데「아마 자동으로 붙는건 아닐까요」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레이저 포인트로 자동으로 붙는 장면으로 그렸습니다. 연방군항우순양함도 제가 디자인하고, 이것도 깊은 생각이 있는 것이므로 이런 기회가 없으면 다신 그릴일도 없다고 생각해서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미즈시마 그렇다 치더래도 이번엔 여러 메카를 그렸군요.
야나세 20화의 극중에서 순양함에 물자를 반송하는 장면이 있었고, 그때에 어헤드도 날고 있었으므로 그려두려고요. 20화는 저의 메카만 나왔기 때문이에요.
미즈시마 확실히 그렇죠. 야나세 디자인의 모빌슈트끼리 서로 공격하고 너덜너덜해져 갔습니다.
야나세 굉장히 퀄리티가 높은 에피소드였어요.
미즈시마 그부분은 후반을 향해 (이야기의) 밀도가 오르고 있었던 결과로, 어쩔수 없었기 때문이죠. 메카작화로 이름을 떨친 데라오카 이와오씨가 굉장히 좋은 콘티를 써준게 컸습니다.
야나세 팡과 비트의 대결을 하고 싶었다는 것도 있었고, 소드팡이라고 하는 무기도 써보게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는 디자이너에게서 여러가지로 제안할수 있도록 했던건 굉장히 좋았네요.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좋은 의미로 플러스 알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미즈시마 마이너스는 되지 않아요. 그것만, 현장에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고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가까운 거리감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걸 내보이는 좋은 에피소드였어요. 그건 그렇고 사랑이 흘러넘쳤죠(웃음).
야나세 모빌슈트 사랑이라고 해두죠(웃음).
미즈시마 라는것으로, 다음은 후쿠치 히토시씨의 차례인데, 무엇을 그릴까요?
야나세 이 기획에 가까운것을 과거에 반다이가 내고 있었던 책자인『모형정보』에서 당하고 있던 쪽으로, 저나 에비카와씨는 학창시절에 그것을 보고 건담세계의 깊이를 느끼고 있었던 셈이죠.
미즈시마 어떤 의미론, 건담이라고 하는 컨텐츠에 스탭중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고 봐온 사람이『00』에서는 굳게 함께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셈이어서, 그사람이 그리는『00』만이 가능한 메카닉 세계가 어떤 느낌인가, 즐거움입니다.
야나세 후쿠치씨가 가지고 있는, 저희들이 아직 보여주지 않고있는『00』의 세계가 있을테니까 그것이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있기에 완성된 모빌슈트에요 (미즈시마)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도쿄도 후츄시 출신. 1966년 1월 28일생.
도쿄 디자이너 학원 졸업. 촬영, 제작진행을 거쳐 애니메이션 연출가로.
『기동전사 건담 00』외에『제네레이터 가울』(1998)『강철의 연금술사』(2003)『대에도로켓』(2007)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야나세 타카유키
메카닉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건담 00』에서는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을 제외한 솔레스탈 빙 측의 건담의 메카 디자인을 주로 담당.『기동전사 건담 MS IGLOO』나『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등에서 메카디자인으로서 참가. 2010년 개봉예정인 극장영화『브레이크 블레이드』에서는 메인 메카디자이너를 담당하고 있다.
갓데스
가뎃사, 가랏조와 같은 계보에 존재하는 이노베이터 전용 모빌슈트.「GN 빔샤벨 팡」을 탑재한 전방위 공격형의 기체로, 주무장으로서 GN 히트샤벨을 장비한다. 이노베이터로서 각성한 어뉴 리터너가 탑승, 케르딤 건담과 격투를 펼쳤다.
본인의 희망으로 담당하게 된 것은 적측의 모빌슈트
미즈시마 역시 그려왔군요. <갓데스>!
야나세 전편의 에비카와씨에게서의 언급도 있었고, 감독도 자세히 알고있으니까 이걸 그릴수 밖에 없었죠.
미즈시마 「마침내 오늘 밝혀지는 갓데스의 비밀!」이란 느낌일까? 어떤 의미론 야나세군은 신데렐라 보이 같네요. 건담을 좋아해서 여러가질 그리고 있던 남자가『건담 00』로 마침내 건담의 메인 메카디자인을 하게 되고, 그결과 자신이 디자인한 모빌슈트에 좋아하는 성우분이 타주고……뭐, 최고구만(웃음).
야나세 아니, 뭐(웃음).
미즈시마 우선은 갓데스의 탄생 이야기에 앞서서 <가 시리즈>의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야나세 그렇습니다. 원래 <가 시리즈>의 입구는, 제가「메인의 건담 이외에도 적 메카의 디자인을 그리고 싶다」라고 희망해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저 이외에 메인으로 들어온 디자이너분은 전원 적메카를 그리고 있어서 저도 도전하고 싶어서 부탁드렸죠.
미즈시마 그렇죠. 에비카와군도 건담뿐 아니라 징크스를 그리고 있었고. 야나세군과 에비카와 군은 동세대 디자이너라서 매우 사이가 좋지만, 그시절은 야나세군과 에비카와군이 서로 라이벌의식을 불태우기 시작하고 여러가지 주장하기 시작하고 있었을 때였죠. 디자인에 관해서는 천연으로 슥슥 그려가는 에비카와군과 달리 야나세군은 딱딱 노력을 거듭해 가는 타입. 거기에서「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건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야나세 그렇네요. 이미지가 굳어질때까지 상당수의 러프 디자인을 그렸어요.
미즈시마 〈가 시리즈〉는 작업도 중반을 지나면서 이노베이터 전용기라고 하는것 이외엔 그닥 시리즈 구성의 쿠로다군에게서의 요망이 없었지만, 지금까지의 메카와는 컨셉이 다르다는 것도 있어서 저와 야나세군 둘이서 만들어간 부분이 있지요.
야나세 처음엔 우주세기 모빌슈트적인 디자인을 그리고 있었으므로「좀더『00』의 세계에 맞출순 없나」하고 이야기되고 있었습니다. 결정고에서는 이노베이터 전용기로서 저절로 이노베이터의 캐릭터에 맞춘 중성적인 모습으로 정리되었습니다만, 초기엔 더욱 떡벌어진 남성적 이미지의 메카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미즈시마 당시는 언밸런스한 느낌을 갖게 하고 싶어서「더욱 몸통에서 팔의 부품을 떼어놔 줬으면 한다」던지「둥글고 큰 어깨부품에 막대같은 가늘고 긴 팔을 붙이자」라던지. 야나세군이 제시해 오는 디자인 라인을 어떻게 무너뜨려 갈것인가……하는게 주된 의견교환이었습니다.
야나세 다음은 장거리 포격타입과 근접타입의 2종류가 등장하는게 꽤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습니다. 가뎃사가 장거리포를 가지고 있고, 가랏조는 무기가 손톱같은 빔샤벨이라고 하는게 쿠로다씨의 각본 속에 오더로서 존재하던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독이 가지는 이미지에 가까이 가는데도 고생했습니다.
또 하나의 이노베이터 전용기 갓데스의 탄생비화
미즈시마 그런 흐름에서 <가 시리즈>의 2기는 완성된 셈이지만, 중요한 갓데스는 당초에 낼 예정이 없었습니다. 이노베이터 전용기가 무기교체로 2종류 존재하는데도, 바꾸고 싶다고 야나세군이 말해온데다 러프디자인도 그려오고 있었어요. 디자이너의 의견을 존중하는 현장으로서는 그런 아이디어를 안된다고는 말하진 않았지요.
야나세 당초엔 20화에서 어뉴가 가랏조에 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뉴가 가랏조를 타고 손톱형 빔샤벨로 근접전투한다는 이미지가 샘솟질 않아서 말이죠.
미즈시마 그렇게나 팬입니까? (웃음) 어떤 의미로 야나세군은 운명에 시달렸다는 느낌이네요. 어뉴 리터너는 당시 소년역을 많이 맡고있던 시라이시 료코씨에게, 그 의외성을 사서 부탁하기로 한것입니다만…….
야나세 제가 시라이시씨의 열렬한 팬이었지요(웃음). 『하야테처럼!』에서 팬이 되었던지라…….
미즈시마 야나세군이 이노베이터를 디자인하고 있었고, 거기에 우연히 어뉴가 탄다고 하게 되었기 때문에.
야나세 어뉴라고 하는 캐릭터는『00』의 극중에서 멜로드라마로서의 슬픈 이별을 보였기 때문에 가시가 난 가랏조는 이미지가 다르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서 개인적으로 <가 시리즈>중에 팡을 쓰는 배리에이션 기체도 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감독과 쿠로다씨에게 직접 담판을 해 새로 디자인을 그리도록 한것입니다.
미즈시마 결과 러프디자인을 본 쿠로다군이 시나리오를 바꾸고, 저도 야나세 아이디어를 살리는 모습으로 필름을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인지라, 이것은 정말 "사랑 때문에"라는 느낌입니다(웃음). 기체의 색조차 이런 흐름이 있었기에 결정된것 같고.
야나세 그렇군요. 감독에게선「파스텔처럼 보이는 이미지」라는 이야기가 있었고요.
미즈시마 갓데스의 색도 야나세군의 제안에서 리테이크 없이 결정되었고(웃음). <가 시리즈>의 인형의 형태는 이것이상 나오지 않고, 색의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에 야나세군이 이런색으로 하고 싶은걸까……하고 생각해서 통과시켰더니「저색, 통과된 겁니까?」하고 놀라고 있었죠. 그래서 자세히 들어보니 시라이시 씨의 CD 자켓에 있는 색에서 따왔다고 하기에 듣고서 이쪽도 놀랐습니다(웃음). 그런 발상이나 컨셉의 정리하는 법도 있구나~ 하고 말이죠.
야나세 컬러링은 정리되어 있어요. 본인의 이미지 컬러의 색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색 제안은 한번도 통과된 적이 없었지만 작정하고 제안한 건데 설마 통과될줄이야……라는 느낌입니다.
디자이너의 생각이 플러스된 화면연출
미즈시마 저는 거기에 야나세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해한 겁니다. 자네는 굉장히 성실해서 일도 스케쥴대로 빈틈없이 해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정확히 물어온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로부터 하면 즐거움이 적은게 불만이라고 할것인가, 아깝다고 생각해서(もったいないと思ったんだよね) 「더 이상한 것으로 하고, 이상한 모습으로 해버려」라고 말해도 잘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요.(역주 : 발번역으로 대충 했는데 좀 찝찝해서 원문도 표기;;) 그것에 갓데스에 관해서는 주장이 격렬해지고, 갓데스 자체가 야나세군을 위해서 있는듯한 기체이므로 이건 이거대로 굉장히 좋구나라고 생각했네요. 아니 이미 정말로 "사랑이 있기에". 인간은 그런쪽이 좋아요. 그정도로 사심이 있던 쪽이. 동기는 어떻든간에 제대로 일하고 되어있으면 문제는 없고, 20화의 완성도에 연결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죠.
야나세 그런 흐름이 있었기에,『G-ROOMS』의 기획으로 무얼 그리고 싶은가 하면 이걸(첫 이미지) 그릴수 밖에 없죠.
미즈시마 라는 것으로, 드디어 일러스트에 대해서(웃음). 이 시츄에이션은 재밌습니다. 본편은 <가 시리즈>가 전함에서 출격하는 장면은 그리지 않고 있으니까.
야나세 제 20화의 출격전의 장면이네요. 에비카와씨한테서「저 부스터는 어떻게 붙이고 있어?」라고 들은적이 있었는데「아마 자동으로 붙는건 아닐까요」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레이저 포인트로 자동으로 붙는 장면으로 그렸습니다. 연방군항우순양함도 제가 디자인하고, 이것도 깊은 생각이 있는 것이므로 이런 기회가 없으면 다신 그릴일도 없다고 생각해서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미즈시마 그렇다 치더래도 이번엔 여러 메카를 그렸군요.
야나세 20화의 극중에서 순양함에 물자를 반송하는 장면이 있었고, 그때에 어헤드도 날고 있었으므로 그려두려고요. 20화는 저의 메카만 나왔기 때문이에요.
미즈시마 확실히 그렇죠. 야나세 디자인의 모빌슈트끼리 서로 공격하고 너덜너덜해져 갔습니다.
야나세 굉장히 퀄리티가 높은 에피소드였어요.
미즈시마 그부분은 후반을 향해 (이야기의) 밀도가 오르고 있었던 결과로, 어쩔수 없었기 때문이죠. 메카작화로 이름을 떨친 데라오카 이와오씨가 굉장히 좋은 콘티를 써준게 컸습니다.
야나세 팡과 비트의 대결을 하고 싶었다는 것도 있었고, 소드팡이라고 하는 무기도 써보게 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는 디자이너에게서 여러가지로 제안할수 있도록 했던건 굉장히 좋았네요.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좋은 의미로 플러스 알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미즈시마 마이너스는 되지 않아요. 그것만, 현장에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고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가까운 거리감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걸 내보이는 좋은 에피소드였어요. 그건 그렇고 사랑이 흘러넘쳤죠(웃음).
야나세 모빌슈트 사랑이라고 해두죠(웃음).
미즈시마 라는것으로, 다음은 후쿠치 히토시씨의 차례인데, 무엇을 그릴까요?
야나세 이 기획에 가까운것을 과거에 반다이가 내고 있었던 책자인『모형정보』에서 당하고 있던 쪽으로, 저나 에비카와씨는 학창시절에 그것을 보고 건담세계의 깊이를 느끼고 있었던 셈이죠.
미즈시마 어떤 의미론, 건담이라고 하는 컨텐츠에 스탭중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고 봐온 사람이『00』에서는 굳게 함께 작품세계를 만들어온 셈이어서, 그사람이 그리는『00』만이 가능한 메카닉 세계가 어떤 느낌인가, 즐거움입니다.
야나세 후쿠치씨가 가지고 있는, 저희들이 아직 보여주지 않고있는『00』의 세계가 있을테니까 그것이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반다이 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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